5월 중순인데 이제..?
너무 벌레다.
일단, 올해 달성한 것은 USACO Gold, Codeforces Expert이고,
올해 놓친 것은 Google Code Jam 2R 진출, KOI 2차 진출이다.
Google Code Jam이야 얼마든 있는 기회인거고... KOI를 2년째 예선 무상으로 지내는 것이 문제다.
KOI 예선 무상은 정말 쓰라리고, 생각할수록 침울하다.
당연히 올해는 통과라고 자신했는데, 자신이 무상할 정도로 미친듯이 말아먹었다.
작년에 친 KOI 1차보다 더 조졌다.
하지만, 내가 이걸 계기로 개빡쳐서 PS를 놓을 수 있을까? 답은 '아니오'다.
어차피 재밌어서 하는건데 빡종한다고 다시 안 켤 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KOI 1차에서 내가 저지른 실수들, 잘못된 전략들, 새로운 방안들을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남은 올해의 대회들을 하나씩 다시 따라가야겠다.
solved.ac 시즌 2
6월 5일에 solved.ac 시즌 2 업데이트가 된다고 한다.
항상 열일해주시는 shiftpsh님께 감사하다.
이번 시즌 2를 맞이하는 내 입장은 다음과 같다.
우선, "난이도 의견을 적지 않은 채로 태그 의견만 투고" 기능이 개인적으로 기대된다.
또한, "알고리즘 난이도의 책정 기준"도 더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 외에 몇가지 내가 discord에 건의한 내용들이 추가될지도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스트릭 UI 고도화" 기능이 꼭 추가되었으면 한다. (건의한지 까먹고 두 번이나 건의했네)
또, 태그별 티어 보정이나 랭킹이나 다른 사람들의 평균 티어 등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건의했는데,
이는 시즌 2에 추가된다고 한다.
소소하게, "자신의 투표 성향을 확인" 기능도 마음에 든다.
처음 계획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쉬운 "길라잡이"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solved.ac의 묘미인 여러 도전 과제 이벤트들도 시즌 2에서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또한 아직 고민만 되고 있다는 것들 중에,
"승급 축하 메시지/이펙트", "라이벌 별명 설정", "마일스톤 기능 부활"이 기대된다.
그리고 2주년 기념 배경 및 배지와 시즌 2 배경이 제공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한별누나의 팬이 아니기 때문에 한별누나 배경에는 관심이 없고, 배지 디자인이 그닥 예쁘거나 하지 않기도 한데 시즌 2 배경은 예쁘게 뽑힌 것 같아서 욕심이 난다.
그래서 6월 5일까지 D4나 D3를 노려볼 생각이다.
우선, 클래스 7까지 8개의 플래티넘 문제들이 남았다. 다 풀면 +10이 될 것이고, 문제 각각의 레이팅도 들어갈 것이다.
D3까지는 172가 남았다.
현재 2개의 P5와 43개의 P4가 상위 100개에 존재하므로,
D5를 40개 풀게 된다면 (+5)×2+(+4)×38=10+152가 되어서 클래스를 땄다고 가정했을 때 D3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그 사이에 클래스 8까지 15문제를 포함시켜서 푼다면 더 여유롭게 도달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클래스 7의 적당한 8문제 솔브 → 클래스 8의 적당한 15문제 솔브 → D5를 웃도는 문제 20개 가량 솔브를 하면 된다.
그러면 대략 20일의 기간이 주어지므로, 하루에 계획한 문제들을 2-3문제 가량 풀어주면 된다.
NYPC 본선 진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대회이다.
몇주간의 기간이 주어지고, 그 기간동안 밤을 새가면서 문제들을 해결하는 재미가 있다.
이건 CP보다는 일종의 PS에 가깝다.
따라서 많은 고인물 알고리즘을 접하는 것이 기본기가 강한 것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 유일하게 허락된다고 볼 수 있다.
solved.ac 이벤트 동안 열심히 괸물 알고리즘을 습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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